올해 1분기, 국내 바이오·헬스케어 산업이 한층 더 힘을 낸 모습입니다.
한국바이오협회가 6월 24일 발표한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, 주요 상장 바이오·헬스케어기업들이
매출·수익·재무 구조 모든 면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해요.
🧑🔬 인력 증가와 연구개발 확대
2025년 1분기 기준, 바이오·헬스케어 상장기업의 전체 인력은 5만236명으로 나타났습니다.
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.1% 증가한 수치이며, 특히 연구개발 인력은 8172명으로 무려 6.5% 증가했습니다.
뿐만 아니라, 연구개발(R&D)에 대한 투자도 늘어났는데요.
전년 동기보다 11.4% 증가하며 기술 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엿보였습니다.
💰 매출도, 수출도 함께 성장
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매출 성장률입니다.
전년 동기 대비 약 11%포인트 상승해 16.4%를 기록했습니다.
내수 시장은 7.4% 증가, 수출은 무려 38.6% 증가했는데요.
특히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(CMO) 확대에 따라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수출이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.
📊 수익성도 뚜렷하게 개선
기업의 이익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도 크게 향상됐습니다. 전년 동기보다 5.3%포인트 증가했으며,
특히 눈에 띄는 점은 중소 바이오기업들이 흑자로 전환됐다는 점이에요.
이는 단기적인 수치일 수 있지만,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는 흐름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.
🧾 안정성 유지… 재무 구조도 ‘튼튼’
자기자본비율이라는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74.85%로 소폭 상승했습니다.
의약품 기업은 74.1%, 의료기기 기업은 **80.4%**로, 두 분야 모두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
🔍 앞으로가 더 중요해요
한국바이오협회의 김은희 산업통계팀장은 "1분기 성과는 모든 지표에서 고른 개선을 보였다"며,
"특히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흑자로 돌아선 점은 고무적이지만,
일시적인 흐름인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"고 전했습니다.
바이오·헬스케어는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질과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분야입니다.
이번 1분기의 성장세가 일회성이 아닌 ‘지속 성장’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,
앞으로도 산업 흐름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겠습니다 😊